올해 1차 시험에 불합격하고 내년 1차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 대한 조언 및 무료특강안내
1. 시험에 실패한 후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실패한 이유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제 경험상 수험생들이 시험에 실패한 이후 왜 실패하였는지에 대한 분석을 제대로 하지 않거나 분석한다고 하더라도 잘못 분석하여 다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예컨대 어떤 문제에서 수험생 대부분이 시험장에서 처음 보았을 법한 지문이 출제된 경우 대부분의 수험생은 그 지문을 몰라서 틀리고 불합격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지문은 누구나 다 처음 보는 지문이기 때문에 실제로 합격이나 불합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이 그 문제를 틀린 이유는 반드시 알아야 할 나머지 지문들(예컨대 조문이나 기본판례) 중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헷갈린 지문이 있기 때문에 두 지문 사이에서 방황하다가 틀린 것입니다. 반면에 기본기가 튼튼한 수험생은 나머지 지문의 OX를 정확하게 판별해 낼 수 있어서 정답을 골라낼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강의때도 항상 강조하지만 아무리 범위를 넓혀 공부해도 시험장에서는 처음 만나는 지문이 출제될 수밖에 없고 그럴 때 그 문제를 맞추느냐 틀리느냐는 그 지문이 아니라 오히려 기본기에 달려있는 것입니다. 일례로 이번 민법시험 4번(A형 기준)에 “상계에는 시기를 붙이지 못한다.”는 지문이 출제되었는데, 이 지문이 “상계는 상대방에 대한 의사표시로 한다. 이 의사표시에는 조건 또는 기한을 붙이지 못한다(민법 제493조 제1항).”는 조문 문제였음을 아는 수험생이 드물었습니다. 수험생 여러분들이 얼마나 기본기를 경시하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단적인 예라고 할 것입니다.
사실이 이러한데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실패의 이유를 시험장에서 처음 만난 지문으로 돌려버립니다. 그런데 이렇게 분석하면 당장 핑계댈 구석이 있어 마음은 편할 수 있겠지만 다음 시험을 준비할 때 공부의 방향이 처음 보는 지문이 없도록 공부범위를 늘려가는 쪽으로 향하게 됩니다.
반면에 실패의 핑계를 시험장에서 처음 만난 지문으로 돌리지 않고 스스로 기본기가 부족했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인다면 다음 시험을 준비할 때 기본적인 조문과 판례를 더 정확하고 선명하게 자기 것으로 만들어 시험장에서 만났을 때 정확하게 OX를 판별해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공부를 하게 될 것입니다.
제가 말씀드리지 않아도 수험생 여러분들은 이미 정답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런데 수험생들의 입장에서는 절박한 심정과 상황에 짓눌려 정답을 알고 있으면서도 불안함에 자꾸 이것도 보게되고 저것도 보게되고 남들이 무슨 판례 이야기하면 나는 모르는 판례인데 남들만 아는 것 같고, 의지와 무관하게 자꾸 전자의 방향으로 떠밀려가게 됩니다. 저도 이러한 수험생들의 절박함과 불안감은 충분히 이해합니만 단언컨대 이러한 불안감을 과감히 끊어내고 스스로 변화하는 수험생만이 합격에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쳐다보기도 싫으시겠지만 이번 시험지를 꺼내서 틀린 문제들을 반드시 복기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복기하실 때 기본적인 지문을 얼마나 많이 놓쳤는지, 왜 놓쳤는지, 어떻게 하면 다음 시험에 맞출수 있을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고민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수험에 있어서는 “學習(학습)” 중에 “學(배울 학)”보다 “習(익힐 습)이 중요함을 깨닫고 이번 기출문제의 분석을 통하여 올바른 공부방향을 잡아가시기 바랍니다.
2. 2021년(제58회) 변리사시험 민법 기출문제풀이 무료특강 안내
위에서 기출문제 분석의 중요성을 말씀드렸지만 아무래도 혼자서 분석하시는 것보다 제가 함께 분석해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이번 무료특강을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강의 내용은 민법 문제의 풀이지만, 제가 의도한 가장 중요한 취지는 올해 민법시험을 도구로 삼아 여러분들이 틀린 문제를 왜 틀렸는지 분석하고 앞으로 다시 틀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올바른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기 위함입니다. 이에 출제자의 관점에서 출제자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지문을 구성하고 어떤 방법으로 변별력을 주려고 하는지에 대하여도 언급을 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제자의 머리 위에서 문제를 풀 수 있다면 그것만큼 좋은 것은 없을 것입니다. 다들 바쁘시겠지만 저는 지금 당장 진도 몇 시간 빼는 것보다 기출문제 복기 및 분석을 통하여 올바른 방향을 잡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이 강의와 해설자료에 들인 노력과 시간이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링크 : 변리사스쿨 - 국내 최초 현직 변리사가 운영하고 관리하는 변리사학원 (patentschool.co.kr)

냥덕ㅎ님의 댓글
냥덕ㅎ Date:호권쌤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카톡방에서도 신세가 많습니다 늘 감사해요..!
우럭회님의 댓글
우럭회 Date:감사합니다 기본에 충실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