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차 시험을 보고 수기를 올린다는 것을 깜박하고 이제야 올리게 되었네요.
전 작년 8월에 변리사 공부를 처음 시작하여 올해 1차시험을 합격하고 이제 2차 공부를 준비 중인 대학생입니다.
8월부터 2월까지의 기간이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그만큼 짧았기에 집중해서 잘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기간동안 흔들리지 않고 공부를 이어갈 수 있었던 원동력이 조현중 변리사님의 특허강의였고
시험 성적은 아주 우수하진 못했지만, 특허법을 20문제 중 18문제를 맞아 다행히 합격을 할 수 있었기에
혹 특허법 1차강의를 고민하거나, 현재 열심히 공부에 열중하고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하여 글을 적어봅니다.
제가 수강하고 공부한 방법 중 특허법과 관련된 부분을 설명해 드리면
먼저 전체적으론 9월 중순에 특허법 기본강의, 11월엔 판례강의, 1월엔 기출강의를 수강하였고
강의 사이사이엔, 다음 강의를 수강하기전 적어도 2회독 정도 혼자 회독하며 복습하고 다음 강의를 이어갔습니다.
1. 인강과 현강에 대하여
저는 모두 인강으로 수강하였는데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본인 스케줄 관리를 할 수 있으시면 인강으로 들으시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물론 현강 또한 강사님과의 교류 및 정확한 진도율 과 같은 장점도 있으니 6월인 현재, 본인의 성향에 맞춰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다만 인강으로 수강 하실 경우, 제 생각으론 스케줄에 맞춰 진도율을 정확히 맞추는것 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복습이라고 생각합니다.
"현강보다 빠르게 수강이 가능한 만큼 그와 비례하여 증발율도 높습니다."
그렇기에 인강 수강후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복습하는 것을 염려해두고 계획을 짜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고 저또한 그랬었습니다.
2. 각 강의 수강시 무엇을 중점으로 두어야 하는지
[기본강의] - 기본강의야 말로 특허법 뼈대를 잡는 강의기에 특허법 강의 중 가장 중요하다고 백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강의 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법이라는 것이 어떠한 사건이 벌어지기 전 사전에 개정하는 것이 아니라 사건이 벌어진 후 개정되는 것이고, 무한한 사람의 생각과 행위를 규제하기 위한 것이라 당연히 틈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수강하시면서 가려운(?) 부분이 생기실 수 있으시나, 그것에 집중하시기 보다는 배운 기본기를 한번 더 보며 "특허법의 전체적인 틀에서 왜 이러한 제도가 있는지"를 생각하며 복습하시는게 기본강의를 수강하며 엉뚱한 길로 빠지지 않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가려운(?) 부분이란, 조문의 해석 자체에 대한 것이 아니라 조문을 벗어난 응용적인 부분의 해석과 관련된 것입니다. 전자의 경우엔 당연히 조현중 변리사님에게 질문하여 푸는것이 합당합니다.)
[판례강의] - 판례강의는 기본강의에서 잡은 뼈대에 살을 붙이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판례강의를 수강하시며 기본강의 수강 중 간지러운(?) 부분을 상당 부분 해결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판례는 조문으로써는 규제되지 않았던 부분에 대하여 법의 목적에 입각한 법원의 해석이기에 수강생이 기본강의를 수강하며 생겼던 의문점에 대하여 합리적인 기준을 제시해 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기본강의를 수강하면서 제가 말한 간지러운(?) 부분이 생기더라도 그곳에 집중하시기 보다는, 조문 복습에 집중하시고 그 부분을 꼭 해결하고자 한다면 조현중 변리사님에게 질문글을 올리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기출강의] - 기출강의는 지금껏 배운 특허법적인 지식이 시험에서는 어떠한 형식으로 나오는지 확인하고 연습하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처음 문제를 보시면 조금 의아하실 수 있으나, 그 유형에 조금만 익숙해 지시기만 하시면 금방 문제를 능숙히 푸실 수 있으실 겁니다.
3. 2월엔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하는지
2월엔 더이상의 input과정은 생략하고 오로지 지금까지 습득한 지식을 복습해야하는 시기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조문노트와 판례노트의 복수회의 회독을 진행하며 점점 그 사이클 주기를 줄여나갔고 사이클 사이사이 하루 정도 기출문제를 빠르게 복습하며 문제감각을 유지하였습니다.
4. 글을 마치며
원래는 좀 더 자세히 글을 써보려고 했으나, 저도 아직 2차생인지라 많은 시간이 나지 않아 이정도 밖에 쓰지 못했습니다 ㅜ
머리 식힐 겸 들어온 조현중 변리사님 홈페이지를 보고 작년 생각이나 글의 삭감없이 그냥 쭉 의식의 흐름대로 한번 써보았습니다.
분명히 글에 허술한 부분도 많을 것이지만 조금이나마 읽으시는 분에게 도움이 되고, 제가 조현중 변리사님에게 느낀 감사함을 전달하고자 작성하였으니 좋게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고시생활이라는 것이 저도 아직 하고 있지만, 참으로 외롭고 힘든 기간입니다.
하지만 이럴수록 왜 내가 이 길을 선택하였는지와 같은 원초적이고 강력한 동기를 계속 생각하며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이런 강력한 동기를 마음속에 가지시고 안개 속 등대를 보고 항해하는 배와 같이 열심히 앞으로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힘내십쇼!!!
ps. 조현중 변리사님 올해나 내년 중 꼭 2차 강의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조현중님의 댓글
조현중 Date:엄청 빠르게 합격하셨네요!!
고맙습니다^^
동그라미님의 댓글
동그라미 Date:저도 1차 합격 후 조현중쌤 2차강의 듣고싶어요...^^
배고픔님의 댓글
배고픔 Date:빠르시네요..부럽습니다!ㅠㅠ
플레님의 댓글
플레 Date:저도 힘낼게요!
현대퇴사님의 댓글
현대퇴사 Date:공부량이나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은데도 효율적으로 하셨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들 화이팅입니다
craft님의 댓글
craft Date:저도 8월 부터 시작했습니다! 아직 시작도 못 한 과목도 있어서 많이 불안합니다 ㅠㅠ 특허말고 민법이나 다른 과목은 월별로 어떻게 공부하셨는지 알려주실수 있나요 ㅠㅠ
starjhs0203님의 댓글
starjhs0203 Date:좋은후기 감사합니다! 공부에 참고해야겠네요 ㅎㅎ
2차준비 화이팅하세요!
진입님의 댓글
진입 Date: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