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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공부] 진입 초기인데 하면서도 하는게 맞나 싶은 생각이 자꾸 든다

내년이면 마흔..
내년 1차
내후년 2차 이런 계획인데

진짜 회사생활 한 10년 하니까
내가 회사에서 성공할놈인지 아닌지 나스스로 판단이 되니까
점점 회사다니는게 그냥 매일 똑같이 근근히 살다가 천천히 죽을날 기다리는 느낌이랄까

앞으로 받을 월급도 대략 다 정해져 있으니
뭔가 앞날에 대해 딱히 기대되는 부분도 없고
월급은 생활비 육아 집대 출이자로 적자 안나면 다행이고

무엇보다 젤 걱정되는건 정년퇴직하고나서는 뭐해먹고 살지라는 걱정
(회사 자본력으로 자금 대여해주고 부동산 개발해서 수수료 먹는 구조라 회사 타이틀 떼는 순간 일개 개인은 자력으로 할 수 있는게 없음)

그리하여...뭔가 더 나은 앞날을 위하여라는 명분으로 공부를 시작했는데
이거 뭐 확률도 바늘구멍인 이 시험을 이성적으로 이나이에 이렇게 한가하게 공부나 하고 있는게 맞나 싶은 생각이 계속 든다.

근데 그렇다고 당장 뭘 해볼라 하면 진짜 할 수 있는게 뭐가 있는지 모르겠네
창업을 할수도 없고
어디 노가다 기술 배울라 해도 친절하게 주말에 가면 타일기술 알려줄 그런곳이 있을리 만무하고
뭔가 미래에 대한 불안함과 현재 회사생활에 대한 불만족으로 시작했는데

이제 겨우 민법 강의 1회독 했는데
들으면서도 문득문득 회의감이 수도 없이 올라오네

아직은 더 해보고 결정할까

혹 나같은 케이스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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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직병으로 지금 경쟁률에서 살아남는건 얼마나 걸릴지....
전업러들도 3년이상이 수두룩 빽빽한데

Date:

나도 39살이고 내가 작년에 그렇게 시작했다가 때려쳤음. 근데 지금 다시하고 있음. 마음가짐은 전혀 다름. 나는 26합격 생각하고 도전중이고 안되면 27년 딱 2년 후회없이 준비하고 떠날 생각. 개인적으로 운도 중요하지만 사이즈 안 나오면 때려쳐야지 뭐.. 근데 그런 의구심은 공부하기 싫은 마음이 있어서인데 그런거면 그냥 접는게 맞는 것 같음.

Date:

그치? 다들 각오가 보통각오가 아닐텐데 이런 잡념 생기는거면 이미 텄다 봐야할것 같긴 한데.. 하 아무리 생각해도 다른 대안이 안떠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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