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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인생정치] "기술 보호만이 살 길" 삼성전자, 이한용 변리사를 법무실 IP 센터 담당 임원(상무)으로 영입

삼성전자가 지난 한 해 한국과 미국에서 보유 특허를 대거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특허 분쟁에 대비할 우수인력도 영입했다.

9일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삼성전자 2021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한국과 미국에서 각각 8437개와 8565개의 특허를 등록했다.

이로써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의 특허 등록 건수는 한국 4만7900개, 미국 8만4202개, 유럽 4만827개, 중국 2만61개, 일본 9624개까지 늘어났다. 이를 제외한 기타 국가에서 보유한 특허 개수(1만3790개)까지 합하면 총 21만6000개가 넘는 특허를 등록했다. 삼성전자가 등록한 특허 개수는 최초로 20만 개를 넘겼다.

삼성전자는 기술 특허 외에도 스마트폰, 스마트 TV 등에 적용된 고유 디자인 보호를 위해 533건의 미국 디자인 특허도 취득했다.

주목할 건 국내 특허 등록개수가 지난해 유독 늘어났다는 점이다. 특허 중심지인 미국에서 삼성전자는 매년 8000개 중후반대 특허를 등록해왔지만, 국내 연 특허 등록개수가 8000개를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의 연 국내 특허 등록개수는 2018년 3000개 초반 수준에서 2019년 5000개, 2020년 6600개 수준까지 늘어나는 등 급격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삼성전자 측은 “지적재산권은 대부분 스마트폰, 스마트 TV, 메모리, 시스템 LSI 등에 대한 특허로 전략사업 제품에 쓰이거나 향후 활용될 예정”이라며 “사업 보호의 역할뿐만 아니라 유사 기술ㆍ특허가 난립하는 상황에서 경쟁사 견제의 역할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 역량 강화를 통해 신시장을 개척하고, 경쟁사를 따돌리며 초격차를 유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허 개발을 위해 필수적인 연구·개발(R&D) 비용 역시 지난해 역대 최대치인 22조596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1조3735억 원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R&D 비용을 대폭 늘림과 동시에, 최근 몇 년간 삼성전자를 대상으로 난립하고 있는 ‘특허 소송’에 대비하기 위한 인력 영입도 이뤄졌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이한용 변리사를 법무실 IP 센터 담당 임원(상무)으로 영입했다.

이 신임 상무는 2000년대 초반 네이버(당시 NHN) 1호 사내변리사를 거쳐 로펌 롭스앤그레이 미국 변호사, 김앤장 법률사무소 등을 거친 지적재산권 전문가다.

이는 이른바 ‘특허괴물’(NPE)과의 분쟁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들은 다른 기업들로부터 특허를 사들인 뒤 기업들을 대상으로 무자비한 특허침해 소송전을 벌여 이익을 취한다. 특허괴물의 매입 특허 범위가 반도체나 스마트폰 업계에 집중돼 있다는 걸 고려하면, 업계 1위인 삼성전자로 많은 공격이 쏠릴 수밖에 없는 구조다.

특허청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삼성전자는 특허와 관련해 미국 내에서 총 413건의 피소를 당했다. 올해 초엔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삼성전자 IP 센터장으로 근무했던 안승호 전 부사장이 총괄 임원이 설립한 특허법인(시너지IP)으로부터 침해 소송을 당하는 등 지적재산권을 둘러싼 소송 문제가 갈수록 복잡해지는 추세다.

현재 진행되는 소송은 물론, 앞으로 일어날 특허 분쟁에도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뜻이다. 이런 상황에서 회사로선 빠르게 방어 전선을 구축해놓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https://www.etoday.co.kr/news/view/2112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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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담당한테 뒤통수 오지게 맞고 이번엔 믿을수있는 사람을 뽑았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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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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