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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공부]
살면서 키 때문에 서러운 일 많긴해요
- 댓글 5
- 조회 2,520
- 22-06-07 15:03
저는 키가 164입니다.
중학생때는 키가 대부분 비스무리해서 제가 작다고 생각 안했는데 고등학교부터 키 차이가 점점 벌어지더라고요.
심지어 3살 아래 제 친동생은 키가 175...
그때는 속으로 원망도 많이 했습니다만 솔직히 부모님이 무슨 죄가 있나요.
그냥 풍족하진 않아도 부족한 것 없이 피땀 흘려 키우신 것 만으로 감사하자고 마음 다독이며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대학을 가고 군대를 가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니 은연중에 무시 당하는 것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대학 가서는 별명이 땅딸보, 호빗, 나홀로 집에 키 작은 도둑이라는 별명이 생겼네요
여자 관련 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대부분 연인 사이보다는 그냥 친구 사이, 웃기고 편한친구 였습니다.
제일 자존심 상했던 일은 군대 전역하고 공공기관에서 친구 2명과 같이 일했는데
첫날 오자마자 팀장이라는 사람이 키 큰 친구 2명과 저를 분리 시켜 놓고 저는 하루 종일 청소와 건물주변 미화정리를 시키고 친구들은 시원한 사무실에서 문서작성하는 일을 맡겼습니다. 일의 성과나 결과를 보고 판단한 것이 아니라 바로 첫날 보자마자 말이죠..
퇴근 후 집에 가는데 너무 서러웠습니다. 그간 살아오면서 자존심 상했던 것 참으면서 살아왔는데 그날 좀 많이 서러워서 8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 ㅋㅋㅋㅋㅋ
다 크고 이제 사회에 어느 정도 적응한 사회인으로 이제는 키가 문제겠냐라고 생각하면서도 30년 넘게 살아오면서 제 마음속에 조금씩 커져왔던 열등감이 종종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네요. 괜히 피해의식도 느끼고요..
키 때문에 겪었던 서러움들은 잊을 수가 없겠죠. 그래도 살아지니까 최대한 비교하며 살아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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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작은데 무능한사람보다 키작아도능력있는 사람으로서 더멋진 사람이 되세요 bb
이런 경우 어떻게 위로해줘야함?
그냥 무댓이 가장 낫나?
나도 비슷한데 하 키 때문에 서럽네요
다른 매력을 키워서 보완해야 댐
몸 관리하거나 소셜스킬 등 좋으면 충분히 매력있어 보임!
몸키우셈 164에 몸무게 85 근육돼지로 만들어보셈 사는게 달라짐이거 농담이 아니라 진심으로 하는말이고 나도 170 안되는데 몸키우고 사람들이 은근 무시하고 하는거 1도 없고 여자들도 은근 근돼 좋아하는 사람 만나면됨 키작고 멸치 좋아하는 여자는없어도 미니 마동석이라고 여자들 존ㄴ게 후리고댕길수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