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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공부]
안정적인 연애를 하고 싶은데 가끔씩 너무 힘들어요..수험생활하며 의존할 곳은 필요하지만 스트레스도 받네요
- 댓글 6
- 조회 3,216
- 22-06-17 13:21
정말 이럴때마다 연애 왜 하나 싶고
난 혼자일 때 행복했는데
가끔씩 일어나는 트러블에 마음이 너덜너덜해져요.
그만큼 제가 감정적이기도 하고 생각이 깊은 타입이에요.
내가 문제인지 그사람의 문제인지
서로가 안 맞는건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는 맞추고 참아야 하는건지
남들은 어떻게 연애하는지 궁금하네요..
제 연애는..
남친이 평소에 다 잘해줍니다. 연락이던 물질적인거거든
그런거는 문제가 없는데...
그냥 가끔 제가 싫어하는걸 하게 되면
너무 싫어지고 헤어지고 싶어요.
예를 들면
나보다 친구가 우선인 상황일 때,
내가 기분 나쁠까봐 말 안하고 누군가를 만났을 때.
들어보면 구구절절 지 입장도 있어요.
난 그럼 어느새 또 설득 당해 있고.... 그러다 혼자 있으면 생각이 많아져서
이게 맞는건가...
나는 혼자서는 평온하고 잘 지내는데
왜 연애하면서 내가 예민한 사람이 되어야 하고
왜 이 사람을 평소에도 의심을 해야하고
이런 상황을 만드는 남친만 원망하게 되고.. 그러네요.....
초반엔 안정형인 남자 같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부딪히는 문제가 많아질수록
나와는 안 맞는 사람인가 싶고,
확실한건
연애를 안하면 불안함도 없을텐데... 아니면 나 같은 사람도
안정형을 만나면 다르다는데, 저는 그짝은 못만났나봐요.
제가 무슨일에도 훌훌 털어버리고
넓은 마음으로 용서하고 등 이런 사람이면 모르겠는데
저는 절대 그렇지 않거든요.
한번 실망한 일이 있으면 또 그런일 생길까 예의주시하고 방어하고 너무 피곤해요
나의 이런 모습들이 상대에겐 부담이 될 수도 있으니
헤어지는게 맞는건지 생각이 많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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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엔 누구 만나는 건 일일히 통제할 수도 없고 이성만 아니면 허용해야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상대방 마음까지 내가 어떻게 할 수는 없는 거라서 전전긍긍할수록 스트레스만 받는 것 같음
그래서 만날때 잘해주고 집착을 덜 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덜 받는 거 같음
공부하는데 방해되면.. 헤어지세요...
상대상황을 모르는 상황에서 혼자 생각만하고 꿍해있다가 나중에 상황을 다 듣고나니 '설득당해있고'? 이 표현이 맞는 표현인지 의문인데..
처음부터 혼자 넘겨짚고 기분나쁠 필요 있을까요?
나보다 친구가 우선인 상황일 때?
항상 자기가 우선이어야 한다는 마인드만 내려놓으면 더 이상 문제될 거 없는 건강한 연애가 될 것 같아요.
나 좋다는 사람이 친구가 우선이라면 그 만한 이유가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자기 일 보다가, 나중에 이유를 듣고보니 택도 없는 소리라면 그 땐 기분나쁜게 맞죠.
근데 이유도 듣기 전에 넘겨짚고 이미 혼자 꿍해있으면 상대방은 왜 그랬는지 설명하느라 에너지쏟고 지치고 반복되다보면 상대는 점점 글쓴이한테 질릴걸요..
마음가짐을 달리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그러게요...
ㄹㅇ 성격 받아줄 사람 세상에 단 1명도 없다. 다 질려서 떠나갈 듯.... 이기적이고 지 혼자 생각하고 결론내는 성격이라 저 사람 아니라도 어차피 아무랑도 연애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