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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공부]
이혼 경험있으신분 진지하게 조언좀..(30대 중반/집에서 휴식하며 공부중입니다)
- 댓글 3
- 조회 2,615
- 22-06-16 15:14
현재 두둘정도된 남자 아기가 있고 결혼3년차입니다.
지금 심각하게 이혼생각중입니다.
이유는 지나친 싸움때문에 이혼을 하고싶습니다.
며칠전이였습니다. 아버지 생신이 있었습니다. 저번주 금요일입니다. 생일이 다가오기 전
아버지에게는 어머니같은 고모할머니가 이제 돌아가실때가 되셨는지 고모들과 함께 생일 하루 전 집을 방문했습니다, 아버지는 아기도 보여주고 며느리도 보여줄 겸 같이 오라고 하셨지만 와이프는 저희집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저랑 아기만 갔다오고 문제는 다음날 아버지 생일때입니다.
저는 조카도있습니다. 저의 아기와 두달차이가 납니다. 저희 아들이 2개월 빠릅니다.
아버지 집에 모여 놀고 잘 놀고 생일축하도 잘 하고 왔습니다. 하지만 그날따라 아들이 짜증이 좀 심해서 오늘 ***이 뭔가 불편한가 짜증을 많이내네~ 우스겟소리로 부모님이 몇 번 하였습니다. 근데 와이프는 이게 싫었나봅니다. 두돌되서 말 다 알아듣는데 너무하는거아니냐 조카랑 같이있는데 이런말 하는건 아니지않냐 등등 어머니는 날 싫어하시는거같다, 시누이도 싫어하는거같다. 등등 저는 다음부터 그런일 있으면 내가 그 자리에서 뭐라고 하겠다 하고 싸움을 끝냈습니다. 근데도 요 며칠 다음부터는 저희본가에 우리애기 안데려간다, 집에 못가겠다, 다음에그러면 자기가 뒤집어엎겠다 등등
저는 부모님이 저희애기 싫어서 그런것도아니고 말실수한것도 있을수있지만 악의적인 마음으로 그런게 아니다 그런일 있으면 내가 중재하겠다 하는대도 계속 뭐라고합니다. 와이프도 저희 집에 쌓인게 있었겠죠... 그런데 이럴때마다 정말 말도 안통하고 짜증나 죽겠습니다. 결국엔 와이프가 아들은 자기가 키우겠다 라는 소리를 해서 엄마가 됐으면 할 말이 있고 하지 말아야할 말이있고 참아야할게 있다 했는데도 막말을 하네요...
저도 많이 싸우다보니까 이제 와이프가 하는 말도 들리지도 않고 들어줄 힘도 없고 그냥 이혼하는게 맞나 싶습니다. 저 하나 참는다고 해결이 되면 참고 살겠지요.. 근데 참다 참다 이제는 못참겠습니다. 이혼을 하자나 두돌된 아기가 너무 불쌍합니다. 어떻게 해야되나요 ..
진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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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적인 남편은 믿고 걸러야 합니다;;
별.. 심한 말도 아니고 무슨 그냥 하는 말같은데 어떤 포인트로 기분나쁜건데요? 기분나쁠말도 아닌 것 같은데 오바하는 거 같은데 ;;
저게 기분 나쁜 말인가? 뭐가기분나쁜거임 ?
글 쓴이는 답답한 마음에 상황을 나름 자세히 묘사하셨겠지만
제3자 입장에서 알 수 없는 요소들이 너무 많아요.
더 자세히 써 보시라는 얘기가 아니라
과연 글에 쓰신 대로 겉보기 문제가 전부 다일까 생각해 보세요.
어쩌면 시댁, 시부모님 문제는 꼬투리나 싸움의 불과할 수도 있고요.
나이 들어 결혼하고 애까지 낳는다고 다 어른이 되는 건 아닌 거 같더군요.
상대방이 뭘 원하는지
배우자에 대한 불만이 뭔지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기 생각과 감정을 명료하게 표현하는 법을 우리가 잘 배우질 못해서죠.
더 심한 경우에는 자기 자신도 정확히 모를 때가 있어요.
그래서 서로 오해하고 싸움나고 그러지요.
서로의 불만을 정확히 다 이해했다는 전제하에
(생각보다 이 과정이 어렵습니다)
그래도 문제가 지속되면
그때 다음 과정은 의외로 본인 눈에 더 잘 보일 수도 있습니다.
굳이 다른 사람의 조언을 구할 필요도 없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