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이 안따지면....
제가 예전에 교통사고사 살짝 났었는데요
일상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회복이 되기는 했는데
그때 후유증이 약간 남아서 가끔 컨디션이 떨어지면
단단하게 잠긴 형광펜을 열거나
꽉 잠긴 병뚜껑을 따면
충격이 전달되서 아플 때도 있거든요
그래서 음료수 뚜껑을 못 열어서 못 마실 때도 있거든요....
옆에 계시는 다른 남자분들한테 부탁드려본 적은 없고 그냥 안마셨는데요
만약에 어떤 모르는 여자가 병뚜껑 열어달라고 부탁하면 어떨 것 같으세요? 저 사진을 보니깐 궁금해서요..........

그냥 별생각 안들거 같은데요
저도 별 생각 없이 따드릴 것 같아요. 사연까지 들으면 안타까울 것 같구요..
상황과 맥락에 따라 도움을 요청하는거라면
다들 너무 착하시구요.......
웃고만 있어도 관심있는 줄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병 뚜껑 열어달라는 부탁은 생각도 안해봤는데요.....
다들 너무 멋지세요^^
생글생글 예쁘게 웃는 스타일이면 그런 오해가 발생하기 쉬울 것 같긴 해요..
오해받으면 거절하기도 많이 힘들죠 ㅎㅎ
손가락 괜찮아져서 그런 고민 안 해도 되시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