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게시판

[강의공부] 문제는 ‘등록제’, 상표 전문조사기관 역량평가 ‘도마’

특허청이 신속한 상표심사 및 심사품질 향상을 위해 도입한 ‘상표 전문조사기관’(전문기관)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전문기관 조사 설치 근거와 자격요건에 이어 ‘역량평가’ 기준이 도마에 올랐다.


11일 특허청과 전문기관 등에 따르면 민간의 진입 완화를 위해 지난 2020년 전문기관 지정제를 등록제로 전환 후 지난달 첫 발표된 역량평가 결과를 놓고 탈락 업체들의 이의제기 및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기관은 출원상표 조사·분석과 지정상품 분류 등 심사관이 수행하던 심사업무 일부를 수행하는 외부 기관이다. 인력(5명 이상)과 장비·사무공간·보안기준 등을 갖추면 등록된다. 다만 등록된 전문기관이 조사 업무를 수행하려면 역량평가를 통과해야 하는 데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불신’을 자초하고 있다.


올해 등록된 7개 전문기관의 역량평가 결과는 ‘보통’(80~90점)이나 4개 전문기관이 일정 점수(85점)에 미달된다며 ‘불합격’ 통지했다. 논란은 ‘소수점’에서 불거졌다. 84.95점으로 받아 불합격한 기관도 있었다.


특허청의 ‘상표조사 등 상표심사지원 사업 관리에 관한 고시’에는 소수점 처리 기준이 없다. 이런 가운데 지난 3월 공고한 역량평가 계획에는 전체 조사원 평가점수만 85점 이상으로 명시했다. 고시에 따르면 역량평가에서 ‘양호’ 또는 ‘보통’으로 평가된 기관은 순위에 따라 물량을 차등 배분하게 돼 있다. ‘미흡’ 기관에 대해서는 물량을 전부 소진하지 않아도 배분하지 않는다고 규정했다.


특허청은 지난달 31일 역량평가 결과를 통보하면서 탈락업체 등에 ‘역량평가 결과와 별개로 응시기관 전체에 우선심사용 상표조사 수행 가능 권한을 부여할 예정’이라는 안내문을 발송해 공분을 샀다. 업계 관계자는 “역량평가는 사업 수행의 가부가 아닌 사업물량배분 절차로 고시를 벗어난 결정”이라며 “이의신청 검토를 평가기관에서 맡기는 것도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탈락업체들의 거센 반발은 막대한 비용 부담이 뒤따르기 때문이다. 인력과 장비 등을 갖춰 전문기관으로 등록하고 역량평가를 통과해야 다음해에 사업을 배정받게 된다. 이 기간 평균 소요비용이 1억 5000만~2억원에 달한다.


사업의 ‘적정성’ 문제도 지적됐다. 올해 전문기관 추가 선정은 코로나19로 상표 출원이 급증하면서 심사처리기간 지연 대책으로 추진됐다. 지난해 국내 상표 출원건수는 35만 5614건으로 전년(32만 695건) 대비 10.9%(3만 4919건) 증가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심사처리기간(대기기간)이 10.8개월로 2015년(4.7개월) 대비 2.3배 늘었다. 올해 5월 기준으로는 14.8개월로 등록까지 평균 4개월이 추가되는 것을 고려하면 약 2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추산됐다.


특허청은 상표 처리기간 지연 대책으로 올해 전년(65억원) 대비 20% 증가한 예산(78억원)을 확보하고도 상반기를 넘겨 조사기관을 선정해 빈축을 사고 있다. 결국 추가 물량을 기존 7개 기관에 배정했는 데 물량을 소화하지 못해 반납한 업체가 발생하기도 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역량평가는 사업 수행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별도 실시한다”며 “탈락업체의 수준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 우선심사 물량을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0908500238&wlog_tag3=naver
추천 0 비추천 0

Comment List

Date:

공정함이 도마위에 오르면 참 어려운듯...전문성으로 승부해야하는데

Write Comment

Total : 19,133건 - 300 페이지
수험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4183 자꾸 체함 (4)
4182 연애 고민 진짜 노이해 연애는 사치 아닙니까? (9)
4181 변리사 수습연봉 얼마예요? (3)
4180 과오납 된 특허료 반환청구 기간 연장 ★★★★★★★ 국회 통과 개정법 (3)
4179 변스 모고 자과 (2)
4178 쿠폰이벤트 4개 다쓴사람은 더 안주나..? (3)
4177 결혼 (6)
4176 민법 관련 공부 질문 (3)
4175 오늘 10시간 순공 달성 (4)
4174 아버지가 변리사면 (4)
4173 기본강의와 기출 (2)
4172 내년 목표인 분들 요즘 무슨공부하시나요 (2)
4171 갑자기 겨울 (3)
4170 이제 진짜 포기 (4)
4169 선택관목 뭘 골라야 할까요 (2)
4168 touch down 득점
4167 좋은사람 (1)
4166 ㄱㅇㄴ 핵이정에서 2023년 개정법 반영하나요? (1)
4165 꿈에서 왕창 만질걸, 살짝 터치는 뭐니 (1)
4164 한번만 (15)
4163 허수가 얼마나될까요 (3)
4162 스터디 운영하는데 너무 피곤함 (3)
4161 제일 먼저 시작해야하는 과목이 (2)
4160 4개월 기다려줄 수 있겠지? (8)
4159 올해 합격컷 52점 넘을거같나요? (4)
4158 스터디 같은거 하면 원래 이럼? (5)
4157 근데 ㄱㅇㄴ은 상표법 객관식 몇문제? (2)
4156 XX하고 싶은 (1)
4155 사람은 평생 공부해야 한다지만... (4)
4154 주변에 변리사 준비 많이들 하시나요 (2)
4153 내가 말했지, 핵폭탄 없다구. 있으면 벌써 쐈지 (1)
4152 수험생이 많이 질문하는게 있는듯 (2)
4151 판례집 질문이요 (3)
4150 특허법 객관식 (1)
4149 민법 진모 선택관련 질문이요 (3)
4148 객관식 문제집 질문입니다 (2)
4147 20만원 쿠폰들어왔는데 뭐들어요? (3)
4146 근데 헤어지고 난후 힘든건 진짜 시간이 약이야 (5)
4145 민법 매도인 담보책임파트에서요 (3)
4144 부족하다 싶은 과목만 추가로 강의 더 들으시나요 (3)
4143 학교수업이 도움 많이되나요 (3)
4142 변스 또 이벤트하네 (3)
4141 진도가 너무 느린데.. (4)
4140 1차 생물.. (2)
4139 산재 조문은 법령사이트가서 보는게 맞다 (1)
4138 유기 선택 질문 (2)
4137 제트스트림 잉크 뭉침 (3)
4136 물화생 중에 (3)
4135 필속은 쓰다보면 빨라지나요? (2)
4134 2차 준비 인강으로 가능? (2)
Notice

국내 최초 유일하게

현직 변리사가 직접 운영하는

변리사시험 전문학원

변리사스쿨

www.patentschoo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