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미국 특허 취득 건수에서 IBM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특허 전문법인 해리티 앤드 해리티의 ‘해리티 특허 분석’을 인용해 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LG도 3위를 차지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8513건의 미국 실용특허를 등록해 29년 동안 1위를 지켜온IBM(4743건)을 제쳤다. 삼성전자는 2017년부터 연간 8000건 이상 특허를 등록해 왔다. 비주얼 디스플레이 시스템과 음성통신 분야의 특허가 많다.
반면 IBM의 지난해 특허 등록 건수는 전년보다 44% 줄었다. 특히 반도체와 하드웨어 메모리 등에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LG는 5% 증가한 4580건으로 3위에 올랐다. 일본 도요타자동차(3056건, 11% 증가)와 캐논(3046건, 10% 감소)이 4~5위로 뒤를 이었고, 대만 TSMC는 8% 증가한 3038건, 화웨이는 3% 증가한 3023건으로 7위로 집계됐다.
다리오 길 IBM 수석부사장 겸 연구소장은 “우리는 더 이상 특허 숫자로 시장을 주도하는 데 집착하는 대신 계속해서 강력한 지식재산권(IP) 수입을 창출해내고 IBM의 최우선 기술 분야에서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려 한다”고 언급했다.
중국 정보기술(IT) 기업들의 특허 등록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틱톡의 모기업인 바이트댄스는 전년보다 84% 많은 특허를 취득해 해리티가 집계한 300대 특허 기업 중 5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바이두의 취득 건수도 43% 늘어났고, 알리바바(37%)와 텐센트(24%)의 증가율도 높다.
해리티 앤드 해리티 측은 “몇 년간 중국에서 특허 출원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라며 “이런 회사들이 더 많이 미국 사업에 나서고 있어 미국 내 특허도 더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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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네...계속 잘나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