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혼자 고깃집 가서 2인분 시켜먹고 옴.
손님은 나 혼자였고 거기 사장인지 종업원인지
내알바 아니지만
좀 훈남스런 헬린이같은 사람이 혼자서 주문받고 고기도 구워주고 했는데,
내 고기 구워주자마자 바로 마주편 테이블에서
본인도 식사로 고기 구워드심.
누가봐도 이상한 분위기 아닌가...
아침부터 여자 혼자 고기 2인분 먹는 것도
아주 살짝 민망한데
코앞에서 드시니까
눈을 엊다 둬야할지.
이게 디테일하게 설명하긴 뭐하지만
진짜 이상한 분위기였음.
방금 집에 왔는데
2인분 먹고 이상하게 허기진다.
라면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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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진짜 일기장 다됐네
그냥 이상했다구...
모르는 사람 둘이서.
서빙했던 사람이
말 한마디도 안하면서
마주 본 자세로
각자 테이블에서 삼겹살 궈먹는거.
불편.
그리고 궁금함.
그 가게의 주인인지 먼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그 시간에는 전체 테이블의 사용 권한을 가진 사람이 왜 하필 바로 앞 테이블?
고깃집 일은 처음이었나?
내가 돈 안 내고 튈까바 감시?
그냥 멍청한거?
ㅋ
아~
이제 알거같음.
일하는 사람은 자신 혼자였고 배는 고픈데
손님하고 같이 먹을수는 없고 옆자리도 애매한데다혹시라도 내가 다른 요청사항을 하면 들어야 했으니까...
그래서 불편한거 모르고 그런거같다.
삼십분을 못기다리나.
그냥 그 자리가 직원이 먹는 자리였나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