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게시판

[강의공부] ‘수장 공백 5개월’ 특허청… “정부 무관심에 자괴감마저 듭니다”

“검증이 늦어지는 거라면 위안이라도 되겠지만 (용산에서는) 청장이 공석인 줄 모르는 것 같다는 의심마저 듭니다”.

지식재산 주무 부처인 특허청 공무원들의 사기 저하가 심각합니다. 지난 1월 초 총선 출마를 위해 이인실 전 청장이 사퇴한 후 수장 공백 사태가 5개월여 이어지고 있어서입니다. 4월 총선 전 임명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지만 그 후에도 ‘감감무소식’이자 불만이 나옵니다. 기관장 임기(2년)까지 정해진 정부 부처 유일의 ‘책임운영기관’이란 위상이 무색할 지경입니다.

수장 공석으로 핵심 업무인 지식재산 심사·심판이 차질을 빚을 정도는 아니지만 정책 추진과 인사 등 기관 운영은 사실상 중단됐습니다. 퇴직이나 연수·파견 등 불요불급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후속 인사가 이뤄지지 못하면서 국장급 3자리와 과장급 10자리가 공석입니다.

한 관계자는 4일 “규정상 직무대리가 인사를 할 수 있지만 새 청장과 호흡을 맞출 국장 임명에는 부담이 있을 것”이라며 “2월 부이사관 승진 인사 후 ‘위’에서 좋지 않은 시그널이 내려오면서 인사는 덮어 놓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심사가 길어지면서 권리 확보 지연에 대한 심사관 증원 대책이나 8월 시행 예정인 산업재산정보 활용 촉진법 관련 후속 조치 마련도 속도가 더딥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려했던 일을 맞게 됐습니다. 오는 18~20일 서울에서 특허 선진 5개국(IP5) 특허청장 회의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IP5 회의는 한·미·일·중·유럽연합(EU)이 해마다 돌아가면서 개최하는데 다자 및 양자 회의, 산업계와 함께하는 연석회의 등이 진행됩니다. 손님을 초대해 놓고 주인이 없는 ‘결례’를 범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각국에서 우리나라 특허청장 임명 여부에 대한 문의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허청 간부는 “준비 시간을 고려할 때 이번 주엔 임명이 돼야 정상적으로 진행이 가능하다”면서 “정부의 무관심 속에 자괴감마저 든다”고 토로했습니다.

‘장고 끝 악수’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들립니다. 세평이 무성했던 특허청 출신 A씨나 학계 출신 B씨 등이 부적격 여론에도 시간에 쫓겨 임명되는 ‘억지춘향’식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https://www.seoul.co.kr/news/economy/organization-news/2024/06/05/20240605014002?wlog_tag3=naver
추천 0 비추천 0

Comment List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Write Comment

Total : 19,133건 - 125 페이지
수험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12933 방어과목은 (4)
12932 자과를 늦게하면 위기가 올 것 같음 (3)
12931 에어컨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 (6)
12930 지금 문제 풀고 있음? (4)
12929 벌써 올해가 반이.. (3)
12928 사람들 계절에 민감하더라 (1)
12927 7월1일 (3)
12926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되었다고함 (2)
12925 공대생은 (3)
12924 담주내내비온데 (3)
12923 화학 궁금 (4)
12922 시혁이 좀 치네... (3)
12921 날씨 습하고 덥고 진짜 (2)
12920 객관식 1차 시험 준비 프로세스 (4)
12919 이벤트 대상자 (4)
12918 점심 뭐먹어 (7)
12917 모고 보고 (6)
12916 11패키지가 뭐임 (7)
12915 오늘 모고 어땠음? (5)
12914 어제 안과다녀옴 (4)
12913 재시때는 뭐 다름? (6)
12912 유월의 마지막 평일 (4)
12911 지난해 국내기업의 미국 특허소송 107건…전년보다 3.9% 증가
12910 김완기 29대 특허청장님께 (1)
12909 아니 인마이제이녀가 어디있는거여 (2)
12908 영상반 도움되냐? (6)
12907 딥엑스 "인텔의 모바일 대응 과오, 안 밟을 것..특허로 승부수"
12906 전통과 혁신 사이
12905 퀘르틴산 먹어본 사람? (1)
12904 ㅇㅅ포차 ㅁㅈ창고 (2)
12903 조변리사님이 어디까지 알려주시는지 알아? (3)
12902 결막염 오래가면 (3)
12901 지방에서 공부하는분들 (3)
12900 요즘 청년 심리지원 (7)
12899 GPT사용해본사람 (3)
12898 더운데????? (2)
12897 토욜에도 상담 가능한가요? (3)
12896 책이름 지어줄게 (4)
12895 코인주식땜에 돌아가신 변리사님이 (4)
12894 몇년전 54세 변리사 진입 글 (3)
12893 오물풍선에는 (3)
12892 동남아 사업 (4)
12891 만약 내가 유부녀라면 (2)
12890 올해는 시험장자료 안나오나? (2)
12889 이런 공부법은 좀 위험한 거냐 (3)
12888 공부하다보면 필기를 틀리거나 아예 반대로 해놓은게 있네 (2)
12887 샐러드로밥먹으면 세시부터배고픔 (2)
12886 조현중 탑텐 챙겨가시나요? (3)
12885 [변리사 카드뉴스] 한손으로 읽는 변리사스쿨 강의사용법 l 류호권 교수편
12884 왠종일 쳐졸다가 (3)
Notice

국내 최초 유일하게

현직 변리사가 직접 운영하는

변리사시험 전문학원

변리사스쿨

www.patentschool.co.kr